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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아이파크 83억원에 낙찰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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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아이파크 83억원에 낙찰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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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유자 집행정지신청서 제출

    [ 선한결 기자 ] 한 가구의 감정가가 99억원에 달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웨스트윙동의 전용면적 269㎡ 물건이 83억7508만원에 낙찰됐다. 국내 일반 아파트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 기록이다.


    28일 부동산 경매업계에 따르면 이 물건은 이달 16일 열린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에서 개인 응찰자에게 83억7508만원에 낙찰됐다. 이날 이 물건 경매 입찰 최저가는 79억2000만원이었다. 지난 9월18일 경매에 부쳐졌으나 아무도 응찰하지 않아 유찰돼 입찰 최저가가 5월 기준 감정가의 80% 수준으로 결정됐다. 경매엔 두 명이 입찰했다. 차순위 응찰자는 83억2300만원을 써냈다.

    이 물건은 41~42층 복층형 펜트하우스다. 감정가에 이어 낙찰가도 신기록을 세웠다. 기존 낙찰가 역대 최고가는 2009년 경매에 나온 서울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전용면적 244㎡)으로 당시 62억2300만원에 낙찰됐다. 최고 감정가 기존 기록은 87억6000만원이다. 2016년 2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 대지 245.96㎡와 1층 건물 268.14㎡, 지하 1층 5.5㎡ 등이 감정가 87억6000만원으로 경매시장에 나왔다.


    낙찰 이후 절차가 완수될지는 미지수다. 지난 25일 채무자 겸 소유자가 법원에 강제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한 것을 인정받아 집행정지 상태라서다. 박은영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감정가에 비해 경매 청구액이 현저히 적어 채무자가 청구액을 갚으면 경매가 취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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