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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게임산업으로 100명 정규직 취업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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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2018 경북 NEXT 게임 콘텐츠 대축제’열려



경상북도가 경산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주최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 경북글로벌게임센터가 주관한 ‘2018 경북 NEXT 게임 콘텐츠 대축제’가 26일 경북테크노파크 일원에서 열렸다.

‘2018 경북 NEXT 게임 콘텐츠 대축제’는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는 게임산업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북 지역의 게임 인력양성과 창업, 게임 콘텐츠개발 등을 통해 경북형 글로벌 게임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게임기업인 IGS(주)양유진 대표, 이재훈 경북TP 원장, 최형국 경북 게임산업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도와 경산시가 추진한 콘텐츠 인력양성 사업의 성과보고회에서 올해 교육 수료생 195명중 100명을 게임 전문기업인 IGS(주)에 정규직으로 채용시키는 ‘100명 정규직 채용 임용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부대행사로 열린 ‘경북 NEXT 게임 컨퍼런스’에서는 CJ ENM 다이아티비 신상훈 차장과 국내 최대 게임 테스트(QA)업체인 IGS(주) 김성실 사업부장이 ‘게임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대한민국 대표 게임분야 크리에이터인 대도서관이 최근 이슈 산업인 ‘1인 미디어와 게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이경준 ㈜넥슨커뮤니케이션즈 이사와 김강일 IGS(주)의 팀장이 게임업계 취업과 창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기업 취업동향을 설명해 지역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테크노파크 일원에서 펼쳐진 야외행사에서는 경북 게임기업들이 참여한 콘텐츠 시연, 가상현실(VR) 체험관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북도가 게임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총 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설립한 ‘경북글로벌게임센터’는 경북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경북 지역 게임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공간 제공과 다양한 지원사업 운영, 콘텐츠 인력양성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경북의 게임 생태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의 게임산업 육성정책으로 신산업분야정규직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그 동안 수도권 중심 산업으로 인식되었던 게임산업을 지역에서도 성공시킬 수 있도록 게임분야 사업 발굴과 해외진출, 인력 양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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