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42.36

  • 13.79
  • 0.54%
코스닥

729.05

  • 14.01
  • 1.89%
1/3

바닥 기는 성장률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3분기 GDP 0.6% 증가

건설투자, 換亂이후 최대폭 감소
김동연 "올 2.9% 성장 쉽지않다"



[ 고경봉 기자 ] 한국 경제가 두 분기 연속 0%대 성장에 머물렀다. 성장의 버팀목인 투자가 외환위기 때 수준으로 급격히 얼어붙은 영향이 컸다. 정부가 제시한 연 2.9% 성장 목표는 사실상 물 건너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은 400조2346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0.6% 증가했다.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0.2%로 곤두박질쳤다가 올 1분기 1.0%로 반짝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2분기와 3분기엔 연속 0.6%에 그치며 저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장률도 그나마 반도체, 석유화학 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선방해 떠받친 결과다.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어 수출 견인효과는 갈수록 낮아질 수밖에 없다.

소비는 정부가 돈을 푼 덕에 소폭 늘었다. 민간 소비는 0.6% 증가에 그친 데 비해 정부 소비가 1.6% 증가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보험 급여비 지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는 게 한은 설명이다.

가장 심각한 건 투자다. 건설투자는 6.4%, 설비투자는 4.7%가 줄어드는 등 두 분기 연속 ‘쇼크’ 수준을 보이고 있다. 건설투자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2분기(-6.5%) 후 감소폭이 가장 컸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올해 2.9% 성장률 전망을 달성하기가 쉬운 상황이 아니다”고 말해 목표 도달이 어려워졌음을 시인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내일 폭등] 예상종목 지금 공짜로 확인하세요! "신청즉시 무료발송 CLick! >>>"
[급등임박 공개] 2018년 하반기 "정부정책"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 (바로확인)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