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른' 3구역 공원심의 중
[ 최진석/민경진 기자 ] 서울 뉴타운 중 한강변에 놓여 있어 노른자 입지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뉴타운 재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남2구역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한 서울시 심의 절차에 들어갔고, 5구역도 새 조합장 선출로 조직을 재정비한 뒤 촉진계획변경과 관련해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한남뉴타운에서 재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3구역은 사업시행 인가 신청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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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초 제척으로 한남2구역 면적은 16만2321㎡에서 11만5005㎡로 4만7316㎡ 감소했다. 전체 가구 수는 변경 전 1642가구에서 1507가구로 줄었다. 조합 관계자는 “가구 수는 줄었지만 상가 부지를 확보했기 때문에 개발 이익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며 “상가건물을 지어 분양할 수 있고 부지를 매각할 수도 있는데 사업시행인가 후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할 때 개발이익이 큰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는 다음달 심의에서 변경안이 통과되면 내년 1월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심의 등 다음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한남5구역도 조직을 재정비한 뒤 사업 진척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조합장 유고 상태였던 5구역 조합은 지난달 20일 선거를 통해 새 조합장을 선출했다. 올해 하반기 촉진계획변경 절차에 착수한 뒤 내년 말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받는다는 로드맵을 세워놨다.
한남뉴타운에서 가장 규모(5816가구)가 크고 사업 진척도 빠른 한남3구역은 현재 공원심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한 서울시 승인을 받은 3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해서 환경영향평가와 공원심의를 거쳐야 한다. 용산구 관계자는 “지난달 환경영향평가를 받았으며 현재 공원심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다음달 도시공원위원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사업시행인가 신청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뉴타운은 한남동 일대 111만㎡ 규모로 4개 구역(2~5구역)에 1만2000여 가구를 짓는 대규모 재개발사업이다.
최진석/민경진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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