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에릭 쉬 유스체인(Usechain) 최고운영책임자(COO·사진)는 23일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 강연자로 나서 "미러 아이덴티티 프로토콜(MIP) 기반인 유스체인은 킬러앱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즈체인은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동시에 실명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국제 프로젝트로 100개 국가 17만명 이상이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다. 탈중앙화와 보안 확장성의 균형점을 찾기 위해 1년 이상 테스트를 진행, 성과를 거두면서 테스트넷인 Moonet을 공식 론칭(출시) 했다.
쉬 COO는 "글로벌 블록체인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이 유스체인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면서 "유스체인은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Kucoin), HitBTC에 상장됐으며 곧 한국에서도 거래소 상장을 계획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유스체인의 다음 단계는 글로벌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3Go(Go Korea, Go Geek, Go Eco) 전략'을 수립했다고 그는 소개했다.
한국 진출을 목표로 한 대학, 기업, 정부와의 협력을 비롯해 내년 1분기에 메인넷을 론칭해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도 구축한다는 복안. 원스톱 인큐베이션을 구축해 스타트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쉬 COO는 "유스체인은 글로벌 생태계을 만들어 여러 프로젝트를 지원해 빠르게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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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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