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수익금 전액 행사 주최 측에 전달
지난 21일 송상현광장에서 열린‘2018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 모습.BN그룹 제공.
부산의 대표적 중견기업 비엔(BN)그룹이 올해로 12년째 대한민국 최대 나눔 행사인 위아자 나눔장터에 동참했다.
비엔그룹은 지난 21일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위아자 나눔장터에 참가해 회사 기증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행사 주최 측에 전달했다.
이날 비엔그룹 조성제 회장의 비매품 25년산 프리미엄 매실주 ‘시원매실골드’ 기증을 포함해 전 계열사 임직원이 도서, 의류, 운동기구, 캠핑용품 등 내놓은 1150여 점의 물품을 판매했다.수익금 전액은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조성제 비엔그룹 회장은 “올해로 이 행사에 동참한 지 12년이 됐다. 임직원들 모두가 본인의 물품을 기쁜 마음으로 기부하며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에 계속해서 참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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