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수가 출산 후 신체 사이즈를 공개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지수는 1998년 SBS '왕과 비', KBS 2TV '어린왕자' 등에 출연하면서 아역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0년 국민 드라마였던 SBS '덕이'에서 주인공 정귀덕 역을 맡았던 김현주의 어린 시절을 담당하며 그해 연기대상 아역상을 받기도 했다.
또 당시 블록버스터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조성모의 '아시나요'에 주인공으로 출연,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다.
2006년 KBS 2TV '소문난 칠공주'를 통해 성인 신고식을 무사히 넘긴 신지수는 2010년부터는 여성 보컬 그룹 디헤븐의 멤버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해 프로듀서 이하이와 결혼 발표를 하고, 출산 전까지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신지수는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소 몸무게는 37~38kg, 키는 작아서 153.5cm"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공개한 39kg이 찍힌 체중계 사진으로 신지수의 몸무게와 키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과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해명한 것.
신지수는 "실제로 보면 마른 편이긴 하지만 징그럽지 않다"며 "생활하는데 힘들지 않고, 다이어트 할 생각도 없다"고 우려를 일축했다.
그러면서 "(육아로) 너무 바쁜 요즘, 시간이 생긴다면 밥 좀 편히 먹고싶고, 잠을 좀 자고 싶다"고 힘겨운 육아 현실을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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