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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우연히 본 남자친구 휴대폰…회사 직원과 바람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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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글을 함께 공유하며 소통해보는 [와글와글]. 이번 사연은 남자친구가 회사 여직원을 너무 챙겨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20대 여성 A씨의 사연이다.

A씨와 남자친구는 6년째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A씨는 어느 날 우연히 남자친구가 회사 여직원과 나눈 카톡을 보게 됐다.

A씨가 공개한 카톡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가용으로 출퇴근 하는 남자친구는 매일 아침마다 전철로 출근하는 회사 여직원 B씨를 전철역까지 데리러 갔다. 그리고 업무 특성상 외근이 잦았던 남자친구는 외근 후 회사로 복귀할 때마다 B씨에게 카톡을 보내 점심은 먹었는지, 간식으로 뭐가 먹고 싶은지 물어봤고 B씨가 먹고 싶다고 한 걸 꼭 사서 회사로 복귀했다.

또한 B씨가 몸이 안좋다고 하면 A씨의 남자친구는 어디가 어떻게 얼만큼 아픈지 확인했고 약까지 사다주는 정성을 보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B씨가 퇴근할 때쯤 비라도 내리면 굳이 혼자 간다는 B씨를 자신의 차에 태워 집까지 바래다 줬다는 것. 회식 후 차에 태워서 바래다 준 것은 부지기수였다.

A씨가 가장 분노했던 건 그때마다 남자친구가 A씨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다. 남자친구의 거짓말은 주로 회사와 관련됐다. 거래처 직원들을 만나고 있다거나, 회사 업무가 늦어져 야근을 해야한다는 둥 핑계를 대며 B씨와 시간을 보내곤 했다.

A씨는 이 일로 남자친구에게 화를 냈지만 그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별일도 아닌 걸로 오바한다"며 나무랐다.

A씨가 '내가 오바한 것이냐'고 조언을 구하자 네티즌들은 "남자친구가 그 여직원한테 100% 호감 있다. 어떤 남자가 마음도 없는 회사 여직원한데 그런 고생을 하면서 챙겨주나?", "전혀 오버한 거 아니다. 저 정도면 바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헤어지고 시작하든지 해야지. 저런 사람들은 진짜 벌 받아야 된다. 빨리 헤어지는 게 좋을 듯", "남자는 관심없는 여자에게 그런 수고 절대 안 한다. 환승 이별 당하기 전에 똑똑하게 처신 하길…", "이 정도면 물어볼 필요도 없는거 아닌가? 사내 커플 탄생"이라며 격분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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