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로 출발… 법인 전환 후 3년 새 5배 성장
“웹소설 IP 활용한 원소스 멀티유즈 사업 강화할 것”
웹소설 연재서비스 운영업체 문피아가 중국 CCL과 엔씨소프트에서 총 25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문피아는 2002년 인터넷 커뮤니티로 출발해 2012년 법인으로 전환했으며 판타지, 무협 등 남성 취향의 웹소설이 많이 올라오는 곳이다.
CCL과 엔씨소프트는 문피아 지분을 확보해 각각 2대, 3대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CCL은 2015년 설립된 텐센트 계열사로 ‘QQ리딩’ 등 온라인 문학 플랫폼 아홉 개를 운영하고 있다. 작가 730만 명, 저작물 1000만 건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3대 게임업체 중 하나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아이온’ 등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는 회사다.
문피아는 웹소설의 지식재산권(IP)을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가공하는 원소스 멀티유즈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환철 문피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단순한 지분 투자가 아닌 사업 협력을 위한 투자”라며 “문피아가 제작 중인 웹툰 작품 열 개를 CCL을 통해 중국 전역에 유통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50억 원이던 문피아 매출은 2016년 190억 원, 2017년 270억 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350억 원을 목표로 잡았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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