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전남 '행복시대 실현' 역점시책 제시
김영록 전남지사는 10일 "인재육성기금을 대폭 늘려 국내외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새천년 혁신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아 정착하도록 에너지신산업과 생물·의약, e-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신성장산업을 육성해 선도 일자리 12만 개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7기 도지사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정 역점 시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전남의 문화·역사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새 성장동력이자 일자리를 창출할 블루오션으로 육성하겠다"며 "섬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단지를 조성하고, 해양 레저관광을 활성화해 '섬·해양 관광'과 영산강·섬진강 중심의 '내륙관광'이 조화를 이뤄 시너지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수축산 생명산업벨트 구축도 강조했다.
그는 "농수축산 분야에서 생산과 가공, 유통, 수출, 관광을 포괄하는 혁신 모델을 개발해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기후변화에 대비해 아열대 농작물과 고소득 품종 개발로 유기농·스마트팜 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SOC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무안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우뚝 서도록 공항 기반시설과 다양한 국제선을 확충하고, 항공정비 산업 등 연관산업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공항 활성화 필수 요소인 호남고속철도도 2023년 조기 개통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북한과의 협력사업에 대한 의지도 내세웠다.
김 지사는 "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가 북한을 방문해 교류협력사업 합의서를 교환했다. 빠른 시일 안에 전남 대표단의 방북을 추진하겠다"며 "북측에서 요청한 콩기름, 밀가루, 일반 의약품 제공 등 인도적 지원을 통일부와 협의해 추진하고, 평양 제2빵공장, 국도 1호선 연계 스포츠 교류, 농업기술 교류, 에너지와 희귀광물자원 분야 사업들에 대한 협력도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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