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김시향(36)이 최근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시향은 지난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두 사람은 현재 유럽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시향의 결혼식에서 배우 황정민이 주례를, 김원준이 축가를 맡아 눈길을 모았다. 또한 김시향의 남편은 유명 헤어샵을 운영 중인 헤어디자이너로, 두 사람은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미라클'에서 MC와 게스트로 만나 결혼까지 골인했다고 알려졌다.
1982년생인 김시향은 지난 2004년 국제 바이크 모터쇼에 서며 레이싱 모델로 데뷔했다. 김시향은 같은 해 그룹 지누션의 히트곡 '전화번호'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병행했다.
김시향은 '나는 펫 시즌3' '식신원정대' '스타골든벨'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드라마 '스타일' '다줄거야'에 출연, 배우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김시향은 플로리스트로 전향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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