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54주년 - 세상을 바꾸는 밀레니얼 파워
2020년 이후
노동 인구의 35% 차지
X세대 소비력 뛰어넘어
中 밀레니얼만 3.5억명
美 전체 인구보다 많아
신흥국·개도국 밀레니얼
자기표현·소비에 적극적
[ 임현우 기자 ] 밀레니얼 세대는 2020년 이후 세계 노동인구의 35%를 차지하고, 소비력 차원에서도 X세대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명실상부한 ‘세상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현재 밀레니얼 세대는 세계 인구의 4분의 1 수준인 18억 명에 달한다.
전문가들이 특히 주목하는 곳은 아시아 쪽이다. 중국의 밀레니얼 세대 인구는 3억5100만 명으로 미국 전체 인구(3억2900만 명)보다 많다. 세계 밀레니얼 세대의 86%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다. 이들은 선진국의 밀레니얼 세대에 비해 미래를 훨씬 긍정적으로 보고, 자기표현과 소비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딜로이트컨설팅이 지난해 30개국의 밀레니얼 세대 8000명을 대상으로 경제적 낙관지수를 조사한 결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34%에 그친 데 비해 중국 남미 등 신흥국은 57%로 높았다. 송한상 딜로이트 상무는 “한국의 낙관지수는 30개국 중 중간 수준인 20위로, 기대와 불안을 동시에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정치에 무관심한 듯 보이지만 부당하다고 느끼는 일에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다. SNS를 타고 급속히 확산한 ‘미투’(#MeToo·성폭력 고발)와 ‘미넥스트’(#MeNext·총기규제 촉구) 시위가 대표적이다. 경기 침체에 빠진 유럽의 밀레니얼 세대는 투표권도 적극적으로 행사하기 시작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해 보수당에 참패를 안긴 영국 총선에서 35세 이하 청년층 투표율은 2년 전 선거보다 12%포인트 급증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 [대박종목실시간공개] 누적 수익률 257.8% ,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내일 폭등] 예상종목 지금 공짜로 확인하세요! "신청즉시 무료발송 CLick! >>>"
[급등임박 공개] 2018년 하반기 "정부정책"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 (바로확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