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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지방은행 중 건전성 1위… 광주銀 '100년 은행'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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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하는 광주은행

올해 50살 광주銀 행보

비대면채널 영업 확대
수도권 영업망 안정화 노력
지역 소상공인·中企 우대
브랜드평판 석 달 연속 1위



[ 임동률 기자 ] 광주은행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은행’으로의 도약을 다짐하고 나섰다.

광주은행은 1968년 자본금 1억5000만원, 임직원 57명의 작은 은행으로 출발해 50년 만에 총자산 23조원(올해 6월 기준), 임직원 1700여 명의 지역 은행으로 성장했다. 50년의 세월 동안 외환위기로 인한 부실 금융기관 지정 등 수차례의 시련이 있었지만 광주은행은 숱한 파도를 넘어 지역 대표 금융회사로 자리를 굳건히 다잡았다.

광주은행은 1999년 전국 지방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도입했다. JB금융지주에 인수되자 수도권 영업 강화에 나서는 등 도전적인 경영 방식을 보여왔다. 광주은행은 올해 경영목표로 ‘과감하게 도전하는 은행’ ‘강하고 튼튼한 은행’ ‘고객과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은행’을 꼽았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민의 성원에 힘입어 광주·전남의 대표 은행으로 자리매김한 광주은행은 이제 100년 은행으로의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며 “혼란과 위기의 금융 격변기에도 100년 은행으로의 비상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목표는 경쟁력 확보

광주은행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공시 기준) 456억원을 올렸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90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9.2%, 상반기 누적으로는 7.3% 늘어난 실적이다. 광주은행의 2분기 영업이익은 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분기 중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2.46%를 나타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64%포인트 상승한 46.69%를 기록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65%로 전분기(0.66%)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은행의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지난 6월 말 16.74%로 전년 동기 대비 1.21%포인트 상승했다. 6대 지방은행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저원가성 예금 증가 및 자산구조 개선으로 NIM 상승과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을 보유했다.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13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451억원, 2분기에는 456억원으로 안정적인 순이익을 구현하고 있다.

광주은행의 올 하반기 목표는 경쟁력 확보다. 비이자수익을 늘리고 모바일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전사적인 역량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고도화로 비대면채널 영업을 늘리는 동시에 수도권 영업망 안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경영 효율화 정책이 가시화되면 순이익 증가 등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향토은행 역할 충실

광주상공회의소를 바탕으로 창립한 광주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과의 금융 지원 협약을 통해 특별출연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와 보증비율 등에도 특별우대를 적용하고 있다. 지난 추석 전에는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특별 지원을 시행하는 등 지역경제와 고객에게 ‘든든한 우산’이 돼 주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장학사업과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18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에서 선호도와 충성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주관한 지방은행 브랜드평판 조사에서도 지난 6~8월 석 달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송 행장은 “광주·전남지역 상공인의 자본에 의해 설립된 향토은행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중소기업 육성과 시도민에 대한 금융 편익 제공, 지역사회 공헌, 지역고용 창출, 인재 양성 등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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