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민이 서인국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하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가 열려 서인국, 정소민, 박성웅, 서은수 등이 참석했다.
극 중 정소민은 괴물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은 여자 유진강 역을 맡았다. 오빠 진국(박성웅)의 사랑 덕에 타인의 행복을 자신의 기씀으로 여기는 따뜻하고 순수한 여자다.
이날 정소민은 "서인국과 슬프로 아프고 딥한 신이 많다. 무영과 처음에 데면데면하고, 탐색전을 펼치는 신이 대부분이다. 그 안에서 남들은 못느끼는 공감을 형성하고, 서로에게 집중하게 된다. 서인국과 전에는 몰랐던 케미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이 큰 산이라서 부담도 있지만 같지만 다르게 또 다른 색으로 채워나가면 좋을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 했다. 오는 10월 3일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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