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하기·쇼핑·스토어 등
독립법인화해 사업 확장
10월31일 임시주총서 결정
[ 임현우 기자 ] 카카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다음 쇼핑’ 등을 운영하는 커머스(쇼핑)사업부문을 카카오커머스라는 독립법인으로 분사하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오는 10월31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12월1일자로 분사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커머스는 기존의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톡 스토어, 카카오 스타일, 카카오 장보기, 카카오 파머, 다음 쇼핑 등과 더불어 카카오가 새로 내놓을 쇼핑 관련 서비스를 전담하게 된다.
이들 서비스 가운데 최근 가장 두각을 보이는 건 카카오톡 선물하기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이용자 기반에 힘입어 거래액이 2014년 1400억원 선에서 지난해 1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선물하기를 빼면 쇼핑 영역에서 카카오의 존재감은 네이버 등 경쟁업체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카카오는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체계를 확립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며 “이용자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상품을 쉽게 살 수 있고,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도 돕는 글로벌 서비스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간편결제(카카오페이), 게임(카카오게임즈), 교통(카카오모빌리티) 등에서 사업부를 분사해 국내외에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뒤 외형을 공격적으로 키운 적이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투자 유치 등의 구체적 계획은 아직 없다”면서도 “카카오톡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커머스 영역에서 사업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해외 직구(직접구매) 배송대행 사이트 1위 ‘몰테일’을 운영하는 중견 전자상거래업체 코리아센터와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당초 연내 상장을 추진하던 코리아센터는 카카오의 인수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지만 상장 계획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카카오 측도 “코리아센터 인수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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