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장터
[ 황정환 기자 ] 바이오가스 개선설비 설계업체인 영국 A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A사는 음식물 쓰레기나 가축분뇨 등을 처리해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로 전환하는 공정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설계업체다. 비상장사인 A사는 연매출 100억~200억원, 100%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A사는 세계 최대 바이오가스 발전소를 비롯해 전 세계 18개국 100곳 이상에서의 설계 경험이 있다. 북미 및 유럽 내 전략적 도시에서 지역 오피스를 운영하는 등 영업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는 것도 이 회사의 장점이다.
유상수 삼일회계법인 거래자문(CF)본부장은 “바이오가스 발전업 등 전략적 투자자(SI)와 결합했을 때 상당한 성장성이 기대되는 회사”라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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