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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이혼' 차태현, 까칠함과 귀여움 사이…제작진 "미친듯 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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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이혼' 차태현이 믿고 보는 생활 연기를 예고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이 10일 차태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차태현의 연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대본 리딩 때부터 대체불가 캐릭터 표현으로 스태프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칭찬해 호기심을 끌어 올렸다.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차태현은 주인공 조석무 역을 맡았다. 조석무는 취향 강하고, 고집 세고, 삐딱한 남자다. 사람 많은 곳에 있는 것보다 혼자 자기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을 더 좋아하는 인물. 차태현은 까칠함과 지질함, 귀여움을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차태현은 집안 곳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독서를 하거나, 음식을 만들고, 또 화분에 물을 주는 등 행동 하나하나에 그의 꼼꼼한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살짝 인상을 짓고 있는 모습에서는 예민함과 까칠함이 느껴질 정도. 캐릭터 매력을 뚜렷하게 각인시키는 차태현의 모습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제작진은 "'최고의 이혼'에서 보여줄 촤태현의 연기와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며 "배두나와의 티격태격 부부 호흡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고의 이혼'은 오는 18월 8일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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