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7일 전지부품, 브라운관부품 등을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 상신이디피의 목표주가를 1만7500원에서 2만2600원으로 29.1% 올렸다. 최근 2차전지 시장이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장치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중대형 전지에서 내구성과 안전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부품소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중소형코스닥팀장은 “상신이디피의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74.7% 늘어난 16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형 기술부터 공정 및 품질관리에서 경쟁업체에 비해 우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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