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해주는 렌털 서비스서
빌려쓰는 합리적 소비 초점
[ 전설리 기자 ]
![](http://img.hankyung.com/photo/201809/2018090499841_AA.17684724.1.jpg)
최창희 롯데렌탈 소비재렌탈부문장(상무)은 묘미의 1년 성과를 이렇게 요약했다. 롯데렌탈이 운영하는 렌털 서비스 묘미는 지난해 8월 첫 상품을 내놨다. ‘세상의 모든 것을 빌려드립니다’란 콘셉트의 렌털 서비스다.
국내 렌털 시장은 정수기 등 생활가전을 전문적,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렌털 서비스 위주로 성장했다. 코웨이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최근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제품을 필요한 만큼 빌려 쓰는 합리적인 소비에 초점을 둔 다양한 렌털 서비스가 늘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주도한 것이 묘미”란 설명이다.
묘미의 렌털 제품은 다양하다. 한 번에 목돈을 주고 사기에 부담스러운 명품 가방 등 패션 제품부터 일정 기간 이용하고 나면 쓸 일이 없어지는 유모차 등 유아용품, 1년에 한 번 쓸까 말까 한 여행용 가방까지 빌려준다.
지난 2월 시작한 명품 가방 렌털 서비스는 샤넬, 디올, 생로랑, 셀린느 등 명품 가방 신제품을 하루 5900원에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다양한 브랜드의 명품 핸드백을 결혼식, 데이트, 친목 모임 등 상황에 맞춰 부담 없이 이용한 뒤 반납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http://img.hankyung.com/photo/201809/2018090499841_AA.17685293.1.jpg)
묘미는 스마트 장기 렌털 서비스 외에 포장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리얼 패킹’, 써본 뒤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새 상품 렌털’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새 상품 렌털 서비스는 이용자 수가 1년 만에 12배 늘었다.
최근 묘미의 회원 수는 15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앱(응용프로그램) 다운로드 수와 방문자 수는 각각 50만 건, 350만 명을 돌파했다. 렌털 상품 수는 지난해 8월에 비해 약 3.6배 증가했다. 월평균 주문 건수는 6.9배 이상 늘었다. 주요 이용자의 평균 연령은 36세다. 모바일 기기에 익숙하고 구매력이 높은 30대가 많다. 여성 고객 비중이 60%다. 유아동용품을 빌려 쓰는 엄마들이 많기 때문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유아동용품을 단기로 빌려 쓴 이용자는 직접 구입한 것보다 비용을 약 93%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 [마감임박] 2018년 하반기 "정부정책"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 (바로확인)
[내일 폭등] 예상종목 지금 공짜로 확인하세요! "신청즉시 무료발송 CLick! >>>"
[급등임박 공개] 2018년 하반기 "정부정책"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 (바로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