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끄는 출품작
[ 윤정현 기자 ] ‘헌법재판소 30초 영화제’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헌법을 쉽고 친숙하게 풀어낸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http://img.hankyung.com/photo/201808/2018082869761_AA.17625929.1.jpg)
일반부에서 함께 특별상을 수상한 박예지 감독은 ‘국민을 국민답게’ 작품에서 헌법을 젠가라는 블록 쌓기 놀이에 빗대 설명한다. 중간에 블록이 빠지기도 하고 기반이 흔들리기도 하지만 쓰러지지 않는다. 이 특별한 젠가에는 단단한 밑받침이 있기 때문이다. 박 감독은 대한민국을 쓰러지지 않게 지탱해주는 기둥인 헌법을 이 젠가의 기반으로 보여줬다. 등장인물이나 대사 없이 젠가의 변화와 흔들림만으로 헌법의 기본적인 의미를 명료하게 잘 전달했다.
청소년부에서는 헌법을 신발에 비유한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부에서 특별상을 받은 황지성 감독이다. 황 감독의 작품명은 ‘헌법은 신발이다’. 우리 몸 가장 아래에서 몸 전체를 지탱하는 발바닥, 그리고 그 발바닥을 보호하는 신발로 헌법을 표현한 것이다. 신발은 어떤 형태와 모양, 색이든 우리 발을 보호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양한 이름과 형태를 가진 헌법도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호한다는 의미를 전달했다.
이 밖에 헌법재판소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의 유용함을 보여준 방은주 감독의 ‘헌법은 손 안에 있다’가 일반부 우수상, 헌법이 있어 안전할 수 있는 우리의 일상을 그린 김근영 감독의 ‘헌법은 언제나 우리의 곁에 있다’가 일반부 특별상, 헌법이라는 울타리 아래 자유권과 사회권, 평등권과 참정권 등 기본권을 보장받는 나라를 비춘 전종호 감독의 ‘아름다운 그림자, 헌법’이 청소년부 특별상을 받았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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