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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명예훼손' 전두환, 광주 법정 출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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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87)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을 하루 앞둔 가운데 그의 법정 출석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고(故) 조비오 신부를 비난한 혐의(사자명예훼손)로 기소된 전 씨의 첫 재판이 27일 열린다.

26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30분 형사8단독 김호석 판사 심리로 이 사건의 첫 공판기일(재판)이 열린다.

지난 5월 불구속 기소된 전 씨는 재판 준비를 이유로 두 차례 연기 신청을 해 5월, 7월 각각 열릴 예정이었던 재판이 모두 연기됐다.

이 과정에서 '고령에다 건강 문제로 멀리 광주까지 가서 재판을 받을 수 없다'며 재판부 이송 신청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두 차례 재판이 미뤄졌고 전 씨가 연기 신청을 하지 않는 점을 고려해 재판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변 문제나 돌발 상황을 고려, 경찰 기동대 70명이 법정과 외곽에 배치되는 등 경호대책도 마련했다.

재판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만 질서 유지를 위해 입석을 허용하지 않는 등 참관 인원(95석)은 제한하기로 했다.

그러나 아직 전 씨가 실제로 법정에 나올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전 씨의 변호인이 출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관계자는 건강 문제를 들며 이를 부인하는 등 예측만 무성한 상황이다.

형사재판에서 전 씨가 특별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재판부는 구인장을 발부해 강제 구인할 수 있다.

광주지법 관계자는 "전 전 대통령이 실제 출석할지는 재판 당일 오전쯤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정대로 재판이 진행되는 만큼 출석을 전제로 재판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전 씨는 지난해 4월 펴낸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조 신부의 증언을 거짓이라고 주장,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번 재판은 그가 회고록에 쓴 내용이 허위 사실인지, 허위 사실인지를 알면서도 고의로 썼는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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