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됐다.
25일 민주당은 이날 오전 1시부터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는 송영길·김진표·이해찬(기호순) 후보가 출마, 열전을 벌인 끝에 이해찬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됐다.
사전에 이뤄진 권리당원 ARS 투표(40%), 국민(10%)·일반당원(5%) 여론조사에 이날 현장 대의원 투표(45%)가 더해지면서 승패가 갈렸다.
이 대표는 노무현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친노(친노무현) 좌장이자, 친문(친문재인) 세력이 핵심인 당에서 경륜을 갖춘 원로로 꼽힌다.
최고위원으로는 박주민(초선), 박광온(재선), 설훈(4선), 김해영(초선), 남인순(재선) 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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