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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STX 매각작업 종결...채권단 관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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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8월22일(17: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해체된 STX그룹 지주사 (주)STX의 매각 작업이 종결됐다. 지난해 말 중국 사모펀드(PEF)운용사 에이에프씨(AFC)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지 8개월만이다. 이번 거래는 중국 자본이 국내 무역상사를 인수하는 첫 사례로 기록됐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TX매각을 위해 AFC가 만든 투자목적회사 AFC머큐리유한회사(이하 AFC머큐리)가 21일 산업은행 외 3인으로부터 STX경영권지분 86.28%(1650만8051주)를 인수하기 위한 대금납입을 완료했다. 구체적으론 STX 보통주 1523만7051주와 전환주식(CPS) 127만1000주를 주당 4150원에 인수하는 거래다. 전체 거래금액은 685억원이다.

AFC는 중국 정부가 출자해 설립한 PEF 운용사다. 중국의 주요 화주를 비롯해 대만 최대 컨테이너 해운업체 에버그린마린 등과 손잡고 여러 선박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산업은행으로부터 펀드 자금을 출자받기도 했다. 한국 영업을 위한 거점인 AFC코리아를 통해 (주)STX 인수전에 참여했다. (주)STX는 원자재 수출입과 해운·물류, 에너지사업 등을 하는 전문 무역상사다. 자회사 STX마린서비스를 통해 선원과 선박을 관리하고 선박용선을 중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STX는 경영권 매각 완료와 동시에 채권은행의 관리절차에서 벗어났다. 신임대표론 종합상사 쌍용 출신으로 석유수입회사 타이거오일 대표를 지낸 박상준 AFC코리아 부회장이 선임됐다. STX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황정환/이지훈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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