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레드'팀 국제대회 출전 비롯 화이트해커 활동 지원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 사이버 공격을 막는 정보보안관 ‘화이트해커’를 지원한다. 우수 보안인력 발굴·육성과 국내 보안산업 수준 향상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빗썸은 정보보호 전문그룹 코드레드(CodeRed)팀과 스폰서십 협약을 맺었다. 코드레드팀의 국제 해킹방어대회 ‘데프콘 대회(DEFCON CTF) 2018’ 출전 지원을 비롯해 최신 해킹 수법, 커뮤니티 동향에 대한 연구 결과 등도 공유하기로 했다.
국내의 손꼽히는 실력파 해커그룹인 코드레드팀은 강인욱 팀장 등 20명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최근 수년간 각종 금융사 모의해킹을 통해 보안 취약점 점검을 수행하는 등 특히 금융권 보안점검 부문에서 왕성한 활약을 펼쳤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국내 호스팅사 모의해킹에도 참여했다.
코드레드팀은 빗썸의 후원을 받아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데프콘 대회에 연합팀 ‘C.G.K.S’로 참가해 한국 대표팀 가운데 2위, 전체 13위의 호성적을 거뒀다.
빗썸은 화이트해커 후원 등 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국내 정보보안 수준 향상에 힘쓸 방침. 빗썸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사이버 공격이 거세져 우수 정보보호 인력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보안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빗썸은 자체 보안 강화는 물론 인력 발굴 및 육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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