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대비 수익률 160%
≪이 기사는 08월06일(15:5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화이트 해커들이 설립한 정보보안 기술기업인 에스에스알(SSR)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첫날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6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SSR은 공모가(9000원)보다 160% 상승한 2만3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SSR은 공모가의 2배인 1만80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 장 초반 상한가(시초가 대비 30% 상승)를 치고 이 가격으로 장을 마쳤다. 상장 첫날 매매 가능한 물량이 전체 주식수의 10% 미만인 점, 주력인 정보보안 사업이 4차 산업혁명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 등이 주가 급등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SSR은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928.44대 1의 경쟁률을 내며 흥행, 희망가격 범위(6600~7500원)보다 높은 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지난달 26~27일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도 1231.6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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