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6일 증권업종에 대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지표가 경색된 가운데 3분기 증권사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도업종 부재와 개인의 매매 참여 감소로 3분기 브로커리지 관련 이익의 기대치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거래대금이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하고 있고, 중국관련 지수의 회복 지연으로 주가연계증권(ELS) 조기상환 이익 기여도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될 전망이란 점에서 3분기 증권사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더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의 7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9조원으로 6월 대비 28.0% 감소했고, 2분기보다는 35.6% 줄었다고 전했다. 월평균 시가총액은 6월 대비 4.7% 감소했고, 개인 매매비중이 61.5%로 3.1%포인트 하락했다.
신용거래융자 역시 6월 말 대비 8.0% 감소한 1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신용잔고가 고점을 시현한 5월 말보다 13.1% 감소한 수준이다.
아울러 7월 증권업계 전체 ELS 조기상환은 1조7000억원으로 2분기 월평균 대비 65.6% 급감했다.
강 연구원은 "1분기에 월평균 5조4000억원, 2분기에 월평균 4조9000억원이 조기상환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3분기 ELS 조기상환의 이익 기여도는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3분기 시장 지표의 부진을 8월 중순 예정된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서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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