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지난 28일 인천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선수와 팬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팬미팅에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진천에서 훈련하고 있는 이재영 선수를 포함, 김해란, 조송화 등 모든 선수가 참석했다.
팬미팅에서는 비시즌 동안에도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준 팬 100여명을 초대해 '미션임파서블-폴아웃'을 함께 관람했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팬들이 직접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선수가 대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팬들의 요청을 들어주는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해란 선수는 "영화관을 가득 채워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팬들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 배구단은 오는 8월 6일, 2018년 보령 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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