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토지개발 회사 월튼그룹 3차 세미나 개최
8월 1일(수) 오후 2시 강남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미국 부동산 시장 현황과 전망, 성장 기대되는 투자 유망지역 소개
월튼의 개발사업지 공유지분 투자···국내서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어
북미지역 최대 토지개발 회사 월튼그룹이 오는 8월 1일(수) 오후 2시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미국부동산 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월튼인터내셔날이 주최하고 한국 대행사 한미이앤아이 주관하며 한경닷컴이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하는 행사로 이번이 세 번째다.
월튼그룹은 1979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사업 개시 후 2007년 미국 시장으로 사세를 확장한 부동산개발회사로 대규모 농업용지 등을 매입해 주택 용지로 용도변경한 후 시공사에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는 일종의 토지개발 시행사다.
월튼은 자신들이 매입한 부지의 공유지분 5%만 보유하고 나머지 95%를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힘든 개발사업 부지에도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월튼의 토지 공유 지분 구매자에게는 등록된 토지 소유권의 권리증서와 권리보험증서를 주며 건설사에 해당 토지가 매각되면 투자 원금과 시세 차익을 월튼으로부터 수령하는 구조다.
우리 나라는 대규모 택지를 주로 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같은 공공기관이 그 때 그 때 정책방향에 맞춰 공급하는 형태이지만 미국은 연방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권한을 이양해 지자체가 위원회와 청문회 제도를 통해 용도를 지정하고 민간 업체가 나서서 개발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정책에 따라 갑작스레 신도시 구역으로 지정되거나 하는 정책변수 보다는 인구증가와 고용률, 경기 사이클 등 수요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월튼은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270여 개의 데이터를 분석해 투자처를 물색하고 마스터플랜을 작성한다.
현재까지 450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완료 됐거나 진행 중이며 관리하는 토지 규모가 10만6000에이커(1억3000만평)에 이른다.
투자금 기준 52억 달러가 모집됐고, 그중 상환이 완료된 자금은 20억 캐나다 달러에 달한다.
최근까지 실적에 따르면 투자자는 투자 원금의 최소 1.19배에서 최대 7.91배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최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잭슨 카운티(Jackson County)에 위치한 토지 매각 성공사례를 살펴보면 2017년 총 면적 56.37에이커를 120만불에 매입해 지난 5월 29일 주택 개발사 갈릴리 파트너스(Galilee Partners)에 155만불을 받고 매각했다.
당초 예상 보유기간을 최소 3년, 최대 5년으로 예상했던 프로젝트였으나 애틀랜타 지역의 유입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주변지역 개발이 활발해 그 기간이 1년으로 단축된 경우다.
투자자들은 내부 수익률(IRR) 23.71%를 거뒀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하는 한미이앤아이 관계자는 “프로젝트 별 소액(1만 달러 이상) 분산 투자가 가능하므로 리스크는 낮추고 기대수익은 높일 수 있다. 지난 세미나 참석자의 상담사례를 살펴보면 퇴직금 일부를 투자하거나 노후 대비를 위한 투자방법으로 고려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이미 국내 부동산 자산을 가진 분들이 일부를 처분해 해외로 투자처로 넓히려는 사례도 여러 건 들어왔다. 국내 시장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 가운데 글로벌 분산 투자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아울러 자녀들에게 증여가 가능한지에 대해 묻는 경우도 많았는데 미국은 18세 이상 자녀에게 부동산 소유권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3차 세미나는 오는 8월 1일(수) 오후 2시~5시, 강남 논현동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선착순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2만원.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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