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8위, 아시아 20위 기록
GIST(광주과학기술원)는 영국 로이터통신이 인증한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Top75’에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세계 최대 뉴스제공사인 로이터 통신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첨단 과학 연구를 이끌고 신기술에 대한 개발 성과가 우수한 교육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Asia’s Most Innovative Universities)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대학의 연구실용화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특허출원 수와 산업계 논문인용 등을 기준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 75곳을 선정했다.
GIST는 국내에선 8위, 아시아 전체에선 20위를 기록했다.
문승현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교육?연구역량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연구성과가 창업 및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로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 혁신성장을 선도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말했다.
앞서 문 총장은 지난 24일 GIST를 방문한 김진우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한국지사장으로부터 '로이터 주관 2018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Top75' 인증 기념패를 전달받았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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