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5일 브이원텍에 대해 2차전지 검사장비 분야의 성장성이 유효하다며 단기 주가하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목표주가 5만2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주원 연구원은 "지난 23일 코스닥 급락의 영향으로 브이원텍의 주가도 10% 이상 하락했지만 올해 중대형 2차전지 검사장비 수주 가시성이 높고 실적 성장성이 뚜렷해 매수기회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브이원텍은 지난해 소형 2차전지 검사시스템 부문에서 211억원의 수주성과를 보였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중대형 2차전지 부문에서도 신규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평가다.
안 연구원은 "영상인식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머신비전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으로의 영역 확대가 가능한 만큼 투자매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 증권사는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169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65.1%, 11.5%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은 작년 기수주한 2차전지 검사장비 시스템 수주금액이 본격적으로 반영돼 고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2차전지 검사시스템 이익률이 기존 소프트웨어 및 장비대비 낮아 증가폭이 높지 않아 1분기와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안 연구원은 추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회사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64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 각각 65.4%, 16.9% 늘어난 수치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수주한 2차전지 검사시스템 211억원이 1~3분기에 반영되면서 올해 외형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현재 매출액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액정표시장치(LC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압흔 검사기는 꾸준히 수주가 나오면서 전년대비 19% 성장한 357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이원텍은 단기 실적흐름보다 향후 보여줄 2차전지 신규수주성과에 따른 주가 움직임이 클 전망"이라며 "최근 전방산업이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어 기대감은 높다"고 강조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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