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진흥협회는 산하 비트코인개선그룹을 통해 이더리움을 우리 경제 환경에 맞도록 개선한 가상화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 2월 가상화폐 네트워크 구축을 전담하는 비트코인개선그룹을 구성하고 3월 분산, 경량, 안전 3가지 키워드에 초점을 맞춘 가상화폐 기술 개선점을 도출했다.
이어 5월 비트코인 개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성공했으며, 이 때 터득한 노하우를 이더리움에 적용해 이더리움 개선 네트워크 구축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이더리움 개선 네트워크는 아마존웹서비스와 오픈스택에 리눅스 시스템을 압축적이면서 효율적으로 가상화해 클라우드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리눅스 컴퓨터를 인터넷에 그물망처럼 연결하는 비트코인 개선 네트워크 방식과 차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다음 단계로 가상화폐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로 '스칼리움(scalium)'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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