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에서 위대(胃大)한 언니들의 옥상 파티 2차전이 시작된다.
19일 밤 9시에 방송하는 '밥블레스유' 5회에서는 최화정, 이영자가 송은이, 김숙의 새 보금자리 '비밀보장 사무실'에 방문한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송은이와 김숙이 준비한 '30첩 반상'에 이어 집들이 선물로 낙지, 전복 등을 직접 공수한 최화정, 이영자가 다양한 해산물 요리로 '먹방 2차전'을 선보일 예정.
지난 방송을 통해 간장국수 등 초간단 레시피로 안방을 사로잡은 최화정이 낙지탕탕이와 전복버터구이를, 이영자는 낙지라면으로 파티의 화룡점정을 찍었다는 후문. 낙지라면 맛을 본 송은이는 "호사를 부리고 싶을 때, 다른 거 말고 라면에 낙지 한 마리 넣어서 먹으면 되겠다"며 감탄을 자아냈다고. 무더운 여름 집 나간 입맛을 되찾을 언니들의 'NEW 레시피'에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앉은 자리에서 오직 식사로만 4차까지 가는 언니들의 폭풍 먹방이 눈길을 모은다. 김숙은 여름 대표 디저트인 수박을 야무지게 세팅해 언니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고.
또한 지난 방송에 이어 다양한 직장인들의 사연과 찰떡같은 푸드테라Pick 선정도 펼쳐진다.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퇴사를 결심한 주인공이 백수가 되는 날 먹을 음식과 연이은 회식 메뉴 선정 실패로 20대 직원들의 눈치가 보이는 직장인에게 제안하는 언니들의 우아하고 센스있는 고민상담도 만나볼 수 있다. 현직 CEO인 송은이 대표의 회식 장소 선정법과 이에 대한 김숙 이사의 소신넘치는 충격 발언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오랜 준비 끝에 원하는 회사에 합격한 취준생 사연'을 본 이영자는 자신의 '8전 9기' 개그우먼 합격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의외로 개그우먼 공채 시험에 8수 끝에 합격한 이영자는 혹여 복이 달아날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 '이 음식'을 먹으며 조용히 자축했다고. 과연 이영자가 홀로 합격을 축하하며 먹은 음식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동영상 조회수 천만뷰 달성 이벤트도 소개된다. 지난달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들이 '동영상 조회수가 천만뷰가 넘으면 사연자분들에게 밥을 사드리고 싶다'고 밝힌 가운데 방송 시작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천만뷰 달성을 코 앞에 두고 긴급회의를 연 것. 시청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최화정은 반조리 식품, 이영자는 장어, 송은이는 삼겹살, 김숙은 찜닭을 각각 선택하며 메뉴당 25명씩, 총 100명에게 공약 이행을 다짐했다. 이 외에도 '밥블레스유' 5행시 이벤트도 진행되는 만큼 시청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위대(胃大)한 언니들의 네버엔딩 4차 먹방과 이영자의 '8전 9기' 개그우먼 합격 스토리는 19일 목요일 밤 9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