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체 퇴직자들
울산과학대생 등 멘토링
[ 하인식 기자 ] 울산 산업계 퇴직 공장장들이 고교 졸업반 등 예비 산업역군들에게 산업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나섰다.
울산과학대 기술사관육성사업단(단장 김학성 교수)은 지난 16일 서부캠퍼스에서 퇴직 공장장들로 구성된 울산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NCN)와 ‘2018년 기술사관 육성사업 지식나눔 멘토링 멘토-멘티 결연식’을 열었다. 결연식에는 100여 개 석유화학업체 공장장 등 임원들로 구성된 화학네트워크포럼(대표 박종훈)과 제조업체 은퇴자 모임인 NCN(회장 지해석),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단장 이동구),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SK에너지, 대한유화 등 석유화학기업에 근무 중인 울산공고 졸업 선배들도 함께했다.
NCN 전문위원 12명은 울산과학대 환경화학공업과 1학년 학생 30명과, 울산공고 졸업 선배 10명은 울산공고 환경화학공업과 3학년 학생 31명과 각각 한 조를 이뤄 5개월여 동안 지식나눔 멘토링 사업에 나선다.
SK에너지 부사장 출신인 박종훈 화학네트워크포럼 대표는 “예비산업역군들에게 산업현장에서 쌓은 산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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