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6일 화장품 업종에 대해 "최근 보따리상(따이공) 규제와 관련한 우려가 제기되지만, 업황의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올 이슈는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메카코리아를 꼽았다.
김영옥 연구원은 "지난 6월 전체 화장품 수출 금액은 전년 대비 29.8% 증가한 4억4552만달러를 기록했다"며 "대(對) 중국 수출 금액은 62.4% 늘어난 1억7233만달러, 대 홍콩 수출액은 18.6% 증가한 9835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홍콩향 수출 증가세는 전월보다 둔화됐으나, 중국 본토향 공급 탄탄해 중화권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동남아 주요국은 연초 다소 주춤 했으나 6월 전년 대비 43.8% 증가해 2월이후 수출 증가세는 매월 가속화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대두된 중국 정부의 보따리상(따이공) 규제 관련 이슈가 업황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홍콩에서 중국 본토로 유입되는 제품에 대한 통관 강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화장품 업종 센티먼트(투자심리) 약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하지만, 이는 업황의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올 이슈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중국 현지 사업 기대감이 커진다는 관점에서 대형 브랜드 업체 중 아모레퍼시픽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종 내에서는 증설 모멘텀(성장 동력)이 강한 코스메카코리아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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