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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노래방 반주기 1위 금영그룹, 내년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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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대표주관사 미래에셋대우 선정
노래방 반주기 시장 점유율 60%로 1위, AI와 VR 서비스로 확대 계획



≪이 기사는 07월13일(15: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노래방 반주기 1위 기업인 금영그룹이 내년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13일 금영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미래에셋대우를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이르면 내년 코스닥시장에 상장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금영그룹은 국내 노래방 반주기 시장의 60%(회사 추정치)를 점유하고 있는 1위 회사다. 지난해 매출 329억원에 영업이익 54억원, 순이익 34억원을 냈다. 매출은 전년(306억원)보다 7.7%, 영업이익은 전년(31억원)보다 81.1% 늘었다. 회사는 IPO시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노래방 사업을 통한 실적 증가 가능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금영그룹 측은 “노래방 반주기 판매 및 반주기의 신곡 업데이트 수수료가 주요 수익원”이라며 “신곡 업데이트를 통한 수익은 이미 판매한 반주기가 많을수록 늘어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요즘은 1~3인 정도가 들어갈수 있는 작은 방을 여러개 갖춘 노래방이 유행이라, 오히려 한 노래방에 많은 기기가 들어갈 수 있어 매출에 유리해졌다”고 덧붙였다. 금영그룹은 KT와 협업해 인공지능(AI)형 가정용 노래방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고, VR 노래방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금영그룹의 모태는 1989년 부산에서 설립된 금영이다. 금영은 노래방 반주기로 사세를 확장, 경쟁사의 인수를 시도하기도 했다. 금영은 다른 코스닥 상장사인 휴대전화 부품업체를 인수했으나, 이 회사의 실적이 나빠져 상장폐지당한 여파로 모회사인 금영 역시 타격을 입었다. 결국 2016년 초 김진갑 회장이 금영을 인수, 현재의 사명인 금영그룹으로 바꾸고 사업을 재개했다. 금영그룹의 최대주주는 김진갑 회장으로 약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2대 주주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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