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의 야간개장 기간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2018 광명동굴 한여름밤의 영화제'를 연다고 10일 발표했다. 시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3일부터 9월1일까지의 광명동굴 야간 개장 때 영화를 상영한다.
시는 야간 개장 기간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빛의 광장’ 대형 LED 미디어타워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상영한다.
‘그래, 가족’, ‘운동회’, ‘카3, 새로운 도전’, ‘인사이드 아웃’, ‘드래곤 길들이기’ 등 코미디·모험·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가족영화 및 애니메이션 영화 8편이 하루 한 편씩 선보인다.
관람객은 광장에 마련된 야외 테이블이나 개인돗자리에 앉아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원하는 관람객에게는 에어베드를 무상으로 빌려준다. 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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