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여행 기회가 다양해졌다. 항공 일정만 잘 맞추면 금요일 저녁 출발해 주말에 여행을 즐기고 월요일 아침에 돌아오는 일정의 ‘깜짝’ 해외여행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된 것. 직장 상사와 동료의 눈치를 보며 굳이 휴가를 내지 않아도 주말을 이용해 다녀올 수 있는 단거리 해외여행 상품을 소개한다.
○가성비 최고 ‘마카오 4일 자유여행’
마카오는 적은 비용으로 풍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여행지다. 특급 호텔이 밀집한 코타이 지역은 건축물부터 음식까지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져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라 불린다. 마카오 현지 호텔 중 쉐라톤그랜드마카오 호텔은 가성비가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고급 스위트룸 부럽지 않은 전망 좋은 객실과 수영장,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만족도를 자랑한다. 티몬이 판매하는 마카오 4일 자유여행은 쉐라톤그랜드마카오 호텔 전일 숙박과 마카오타워 또는 에펠타워 입장권 그리고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심칩(4G), 홍콩행 터브제트 페리 할인권(10%) 등이 포함된 상품이다. 29만9000원부터. 이달 11일 출발하면 3만원이 더 싸다.
○가볍게 떠나도 알차다 ‘괌 온워드 4일’
괌은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해변으로 가족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비행시간이 4시간으로 짧고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대형 리조트도 잘 갖춰져 있다. 해양스포츠 등 즐길거리가 다양해 사전 준비가 부족해도 큰 불편함 없이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괌 온워드 4일’은 워터파크는 물론 렌터카(24시간), 스노클링 세트, 오션뷰라운지 이용권, 휴대용 무선 공유기, 여행자 보험이 포함된 실속 상품이다. 전 일정 온워드 리조트에 머무는 상품으로 티몬에서 5만원 할인한 40만9000원(패밀리팩 기준)부터 이용할 수 있다.
○동양의 하와이 ‘오키나와 3일’
투명한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로 둘러싸인 일본 최고의 휴양지 오키나와. 오키나와는 일본 직장인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름 휴가지다. 섬 곳곳에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는 관광 명소도 즐비하다. 오키나와 3일 패키지는 일본에서 가장 큰 추라우미 수족관과 돌고래 쇼로 유명한 엑스포 해양공권, 오키나와 명물인 만좌모 투어 등 알찬 구성이 돋보이는 상품이다. 오키나와 시내 호텔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에메랄드빛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비치호텔에서 머무는 상품으로 일반 패키지 상품보다 가격도 저렴하다. 54만9000원부터.
○리조트 여행의 정수 ‘세부 제이파크 5일 자유여행’
고급스러운 객실과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그리고 여행의 흥을 더해주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세부 막탄섬의 제이파크 리조트는 세부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워터파크와 전용 해변, 해양스포츠와 키즈 아일랜드 등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갖춘 가족 휴양형 리조트다. 티몬에서 세부 제이파크 5일 자유여행 상품을 구입하면 동반 소아 50% 할인 또는 소아 엑스트라 베드 무료, 키즈클럽 무제한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달 15일 출발하는 상품은 7만원을 할인해준다. 20일 출발 상품은 72만9000원부터.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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