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균 기자 ] 지난주 미·중 통상전쟁 불안에 장중 2700선이 붕괴됐던 중국 상하이증시는 미국의 관세 부과 발효 소식과 함께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마지막 거래일인 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9% 오른 2747.23으로 거래를 마쳤다. 통상전쟁이라는 악재가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된 데다 막상 ‘관세 폭탄’이 떨어지자 불확실성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주간 기준으로 상하이지수는 3.52% 하락했다.
이번주 투자자들의 관심은 수출입과 물가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에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관세청은 13일 지난달 수출액과 수입액, 무역수지를 발표한다. 수출은 작년 5월보다 10.2% 늘어나는 데 그쳐 증가폭이 전달(12.6% 증가)보다 둔화됐을 것이란 추정이 나온다. 수입 역시 작년 5월 대비 22.0% 늘어 전달(26.0% 증가)보다 증가폭이 줄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10일에는 국가통계국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공개한다. 전문가들은 5월 CPI는 전년 같은 달보다 1.9%, PPI는 4.5% 올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지난달 신규 대출 규모를 발표하고, 상무부는 12일 6월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을 내놓는다.
중신증권은 “미·중 통상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단기적으로는 투자 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통상갈등 이슈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광다증권은 “반락과 반등이 이어지는 불안정한 장세 속에서 단기적으로 약보합세가 지속될 수 있다”며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베이징=강동균 특파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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