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36포인트(0.23%) 상승한 24,271.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6포인트(0.08%) 오른 2,718.37, 나스닥 지수는 6.62포인트(0.09%) 상승한 7,510.30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1.3% 하락했다. S&P는 1.3%, 나스닥은 2.4%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1.8% 하락했다. 반면 S&P는 1.7%, 나스닥은 8.8% 상승했다.
이날 주요 은행주가 전일에 이어 이날도 장 초반까지 강세를 이어가면서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최종 재무 건전성 평가를 대부분 은행이 통과했다. 도이체방크만 탈락했고,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이 일부 자본확충 필요성을 지적받았다. 나머지 주요 은행은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에 JP모건체이스가 분기 배당을 기존 주당 0.56달러에서 0.80달러로 높이고, 자사주도 207억 달러 규모로 사들이겠다고 발표하는 등 은행들이 자본환원 확대 방침을 잇달아 내놨다.
주요 은행주는 오후 장에서는 상승 폭을 줄이거나 일부는 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은행주가 반락하면서 주요 지수도 동반해 상승 폭을 줄였다.
국제유가가 리비아의 수출계약 불이행 가능성 등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점도 에너지주 중심으로 주가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70달러(1.0%) 상승한 74.1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가 배럴당 74달러 위에서 마감한 것은 2014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다우지수 포함 종목인 나이키 주가가 실적 호조와 자사주 매입 방침 등에 힘입어 11% 이상 급등한 점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나이키 주가는 이날 장중 81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웰스파고 주가가 3.37% 올랐다.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각각 0.7%와 1.67%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주가 0.65% 올라 가장 선전했다. 통신주는 0.63%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미 상무부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대비 0.2%(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4% 증가에 못 미쳤다.
5월 개인소득(세후 기준)은 전월대비 0.4% 늘어, 경제학자들의 0.4% 증가 전망에 부합했다. PCE 가격지수는 5월에 전월대비 0.2%, 전년 대비 2.3% 올랐다. 전년비 증가율은 2012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6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4.1로 시장 예상 60.0을 웃돌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0.7%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51% 하락한 16.09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 [대박종목실시간공개] 누적 수익률 257.8% ,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내일 폭등] 예상종목 지금 공짜로 확인하세요! "신청즉시 무료발송 CLick! >>>"
[급등임박 공개] 2018년 하반기 "정부정책"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 (바로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