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3.50(만기 10년)∼3.75%(30년) 금리를 적용받는다. 공사 홈페이지에서 대출신청을 한 뒤 은행 홈페이지 전자약정을 통해 0.1%포인트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아낌 e-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3.40(만기10년)∼3.65%(30년)다.
보금자리론은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인 취약계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과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신혼부부 대상으로 각각 0.4%포인트, 0.2%포인트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5월 말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를 위해 ‘더 나은 보금자리론’도 출시했다. 제2금융권의 변동금리·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상품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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