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경목 기자 ] LG전자가 가정용 태양광 발전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부품인 ‘LG 마이크로 인버터’를 18일 내놨다.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성되는 직류 전류를 가정에서 사용하는 교류로 변환할 때 전력 손실을 줄이는 제품이다. 기존 제품에서는 94.3%였던 전환 효율이 95.2%까지 높아진다. 성능이 향상됐지만 무게는 1㎏, 두께는 31.5㎜로 기존 제품보다 얇고 가벼워 아파트 베란다 등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금속 대신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결과다. 블루투스 통신 기능도 갖춰 발전량을 휴대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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