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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워시·스타일러·건조기… LG전자, 의류관리 가전 선도자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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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관리 가전

2004년부터 건조기 시장 이끌고
세계 최초로 '두개의 세탁기' 출시
스타일러는 의류관리기 '일반명사'



[ 안재석 기자 ] LG전자는 2011년 스타일러를 출시해 ‘의류관리기’라는 신개념 제품군을 만들어냈다. 경쟁제품이 속속 선보였지만 ‘시장 선두주자’ 지위는 잃지 않고 있다.

꾸준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 경쟁력을 유지한 비결이다. 2014년 말 출시돼 대표 모델로 자리잡은 ‘슬림 스타일러’는 기존의 화이트 브라운 블랙 색상에 이어 올해 블랙 미러 디자인까지 선보였다. 지난해 말에는 한 번에 더 많은 옷을 관리하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부피를 40% 늘린 ‘스타일러 플러스’도 출시했다.

LG전자는 스타일러뿐 아니라 트윈워시 건조기 등 모든 의류관리가전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차별화된 ‘의류관리 문화’를 전파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드럼세탁기뿐 아니라 14㎏ 건조기 하단에도 결합할 수 있는 4㎏ 세탁 용량의 미니워시를 출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의류관리문화의 새 역사를 쓰다

LG 생활가전의 역사는 곧 한국 의류관리문화의 역사와도 같다. LG전자는 △1969년 국내 최초의 세탁기 △1998년 DD모터를 적용한 통돌이 세탁기 △2000년 DD모터를 적용한 드럼세탁기 △2005년 세계 최초의 스팀 세탁기 △2009년 세계 최초로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6모션 세탁기 △2012년 세계 최초로 강력한 물줄기를 세탁물에 직접 분사해 세탁 시간을 줄여주는 터보샷 세탁기 등을 잇따라 선보였다.

LG전자는 분리세탁을 원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2년 전에는 세계 최초로 상단 드럼세탁기와 하단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롬 트윈워시를 내놨다. 가옥구조가 변하고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빨래를 말리는 공간이 점차 실내로 들어오게 될 것을 감지하고 2004년부터 국내 건조기 시장을 이끌어오는 뚝심을 발휘했다. 2011년엔 간편하게 의류를 관리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를 위해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의류관리기’의 원조, 스타일러

LG 트롬 스타일러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신개념 의류관리기다. 바쁜 일상에서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양복과 교복 겉옷 등을 항상 새 옷처럼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세상에 없던 제품이기에 연구개발에만 9년이 걸렸다. LG전자가 보유한 핵심기술 특허는 세계적으로 530개에 이른다.

최근엔 LG 스타일러가 의류관리기를 대표하는 일반명사로 굳혀지는 모양새다. 의류관리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많아지며 경쟁 제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의류관리기를 대표하는 일반명사로 자리잡은 스타일러가 가장 큰 수혜제품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LG전자는 스타일러에 △세탁기의 스팀 △냉장고의 온도관리 △에어컨의 기류제어 등 LG 주요 가전의 핵심기술을 모두 적용했다. 옷을 흔들어주는 ‘무빙행어’가 1분에 최대 200번 움직이며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낸다.


◆‘두 개의 세탁기’ 트윈워시

LG전자가 2015년 선보인 ‘트롬 트윈워시’는 세계 최초로 두 개의 세탁기를 결합한 제품이다. 8년여 동안 15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철저한 시장 분석과 연구를 거듭한 결과다. LG 트롬 트윈워시는 출시 직후 한국과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세탁기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 한국 내 LG 드럼세탁기 매출의 절반가량이 ‘트윈워시’일 정도다.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 또는 건조기의 하단에 미니워시를 결합한 구조기 때문에 호환성이 뛰어나다. 사용자는 상단과 하단에 있는 두 제품 가운데 하나만 사용하거나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트윈워시는 제품 설계에서부터 인체공학적인 요소를 고려했다. 주로 사용하는 드럼세탁기를 상단에, 가벼운 빨래 위주로 사용하는 미니워시는 하단에 놓아 사용자 몸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트윈워시의 또 다른 강점은 구조적 안정성이다. 트롬 트윈워시는 세탁기의 진동이 가장 센 탈수를 상단 드럼세탁기와 하단 미니워시에서 동시에 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자동차의 서스펜션 구조에서 착안한 진동 저감 장치를 미니워시에 도입해 좌우로 회전하는 세탁조의 진동을 최소화했다. 좌우로 운동하는 미니워시를 드럼세탁기 하단에 놓아 안정성도 강화했다.

◆LG 트롬 건조기, 시장을 이끌다

LG전자는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의 히트펌프를 △상황에 따라 모터의 속도를 조절하는 ‘인버터 히트펌프’ △기존에 1개이던 압축기를 두 개로 늘려 성능과 효율을 업그레이드한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로 이어지는 기술 혁신을 이뤄냈다.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14㎏ 대용량 LG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는 세탁물을 넣는 드럼의 부피가 국내에 출시된 건조기 가운데 가장 크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 따르면 세탁물 5㎏을 건조할 때 전기료는 ‘에너지모드’ 기준 117원이다. 스피드모드를 이용하면 57분 만에 건조가 끝난다. ‘살균코스’는 의류를 통해 인체로 옮길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 유해세균을 99.99% 없애준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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