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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 확실시 … '여배우 스캔들'도 막지 못한 개혁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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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이날 오후 12시 현재 41%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이 후보는 133만8천527표(55.1%)를 얻어 89만3천693표(36.8%)를 득표하는 데 그친 자유한국당 남경필(53) 후보를 크게 따돌리고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앞서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서 59.3%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된 이 후보는 33.6% 득표에 머물 것으로 예측된 남 후보를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줄곧 앞서갔다.

이 후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형수 욕설 구설수와 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 의혹'에 휩싸였지만 이에 대한 해명보다는 정면승부를 택했다.



이 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유세에서 "정치인을 사랑하지 마라. 정치인은 삶을 바꾸고자 선택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누가 도구를 사랑하나. 권한과 예산을 집행해서 우리 삶을 바꿀 도구, 머슴을 뽑는 것이 선거 아니냐"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직전 민선 성남시장을 두 차례 역임했으며,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시 민주당 경선에도 후보로 나선 바 있다.

이 후보를 대신해 성남시를 이끌어갈 성남시장에는 은수미 민주당 후보가 약 57%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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