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빈과 헤이즈가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한끼'에 성공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유빈과 헤이즈가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들은 부산 해운대를 찾아 한끼를 함께 할 가족들을 찾아 나섰다.
이날 유빈은 첫 솔로 활동 소식을 알렸다. "이번이 첫 솔로 활동이다"라며 "항상 솔로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동생들에게 먼저 가서 동생들 응원하고 함께 준비해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헤이즈는 "데뷔는 24살에 했다. 가수를 하고 싶어서 서울에 상경했는데 아버지의 반대가 심해서 손을 벌릴 수 없었다. 그래서 알바를 하루에 3개씩 하면서 꿈을 키웠다"고 과거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경규와 강호동, 유빈과 헤이즈는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한끼 도전에 나섰다. 유빈은 첫 번째 벨로 건물의 문이 열리자 기뻐했다. 하지만 우연히 문이 열린 것 뿐, 결국 실패했다.
이경규와 유빈 팀은 강호동 팀보다 빨리 성공했다. 가족들은 이경규와 유빈을 반갑게 맞았다. 유빈은 직접 저녁 식사 준비를 도와주기 위해 나섰다.
헤이즈, 강호동 팀은 연속으로 실패를 하다가 인터폰으로 77층 벨을 눌렀고, 이어 아파트 현관문이 열렸다. 헤이즈는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고, 강호동은 "다시 한번 확인해보자"며 인터폰을 눌렀다.
응답을 받은 주민은 두 사람을 알아보며 "아직 저녁을 안 먹었다. 올라오시라"고 말해 한끼 도전에 성공했다.
거실에 들어선 헤이즈는 "이런 뷰는 처음 본다. 너무 아름답다. 말도 안 된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강호동은 가족들에게 "이 정도면 너무 높아서 무섭지 않냐. 경치가 좋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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