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개봉 첫 날 누적 관객수 118만 명을 돌파하는 사상 초유의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개봉 첫날 단 하루 만에 역대 기록들을 모두 경신했다.
지난 6일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개봉 10시간 30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개봉 첫날 최종 오프닝 관객수 118만2374명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개봉 첫날 100만을 돌파한 작품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최초다. 종전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가지고 있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오프닝 98만52명을 가뿐히 뛰어넘은 것.
특히,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개봉 첫날 스크린 수는 1931개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스크린 2460개로 시작한 것과 비교할 때 훨씬 적은 수의 스크린이지만 더 높은 오프닝을 기록했다.
예매율 역시 압도적 수치와 1위를 이어가며 주말까지 폭발적인 흥행 릴레이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렸다.
시리즈 3부작 중 2번째 작품으로 스릴과 스펙터클, 압도적인 비주얼을 담아내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의 면모, 전세대가 열광할 수 있는 인간과 공룡의 교감 등을 모두 담아내고 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