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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아산서원·GYBM "글로벌 인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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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서원 30명·GYBM 190명 선발


[ 공태윤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두 기업인의 뜻에 따라 운영되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젊은이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산서원과 ‘글로벌 청년사업가(GYBM) 양성과정’이다.

아산서원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2012년 설립됐다. 동·서양 고전의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국제적 감각을 갖춘 엘리트 인재 양성을 표방한다. GYBM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청년인재 20만 명을 양성할 목표로 2011년부터 운영 중이다.

아산서원은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30명씩 선발하고 있다. 선발자들은 아산서원 기숙사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인문교육(20주), 해외 인턴십(20주) 등을 통해 ‘미래 인재’로 육성된다. 아산서원에서 가르치는 인문교양 과목은 《대학》 《군주론》 등 동서양 고전 읽기, 우리말·영어 글쓰기, 말하기, 문화, 프로젝트 등 5개 영역에서 14개 교과목을 543시간 동안 교육받는다. 해외 인턴십은 미국 워싱턴DC와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다. 미국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등에서 근무하면서 국제이슈 보고서 작성, 정보 수집, 국제행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기회를 얻는다. 지금까지 304명의 인재를 배출했으며 이들은 정치, 경제, 사회, 언론 등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GYBM 양성과정도 오는 14일부터 지원서를 받는다. GYBM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673명이 배출됐으며, 수료자는 100% 해외 현지 기업에 취업해 ‘제2의 김우중’을 꿈꾸고 있다. 올해는 8기 190명을 선발한다. 베트남(100명), 미얀마(20명), 인도네시아(40명), 태국(30명) 등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활약할 청년인재를 뽑는다. 선발자들은 9~10개월간 △어학(현지어, 비즈니스 영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현지 국가 법률·문화, 세계 경제 트렌드) △리더십 역량 △기본역량(자기관리, 목표설정, 전략 기획 등) △직무역량 △특강, 미션 수행 등을 배운다.

주 6일 수업으로 오전 5시30분에 기상해 오후 10시까지 교육이 계속된다. 국내는 하루 8~10시간, 해외는 6~8시간 교육을 받는다. 1인당 2000만원 이상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수료 뒤에는 100% 현지 취업을 알선해 주고 있다. 이 때문에 교육 중 무단 이탈하거나 성적이 저조하면 중도 탈락한다. 이금화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사무국장은 “힘든 교육과정을 버티지 못해 기수마다 5~10%의 탈락자가 있었다”며 “선발할 때 끈기, 열정, 긍정적 태도를 가장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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