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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경 기자 ] KT는 새로운 캠페인 ‘Hi Five! KT 5G’도 시작했다. 세계를 놀라게 한 KT 5G 성과를 다시 한번 알리고, 국내외에서 5G 리더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Hi Five! KT 5G’는 응원, 축하의 표시로 두 사람이 서로 손바닥을 마주치는 행동인 하이파이브(High-five)와 5G를 맞이하는 인사(Hi, Five)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미래에 막연하게 가능해질 5G 세상을 강조하는 게 아니라 “오늘 대한민국에서 볼 수 있는 5G를 만나보세요”라는 메시지를 밝고 경쾌하게 전달하는 콘셉트다.
‘평창 5G 올림픽 성과’ 편에선 KT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인 ‘평화의 비둘기’ ‘타임 슬라이스’ 등의 5G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또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야구 경기를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5G 싱크뷰,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5G 실감형 가상현실(VR) 게임도 선보이며 5G 상용화가 머지않았음을 알렸다.
지난달 21일에는 두 번째 시리즈 ‘판교 5G 자율주행’ 서비스가 소개됐다. 5G 네트워크 고정밀 위치 측정으로 더 정확한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차량 간 실시간 정보 공유로 돌발 상황을 미리 알려주는 등 새로운 개념의 자율주행차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KT는 “통신 광고를 넘어 세계 5G 기준을 만들어가는 KT의 행보를 캠페인 후속편을 통해 계속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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