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스타 게임 발굴을 위한 ‘제8회 게임창조오디션(Speed Dating) 최종결선(이하 ‘오디션’)’이 내달 5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오디션을 지역 게임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연다고 30일 발표했다.
최종오디션에는 서류심사와 1차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TOP10 게임인 ▲프로젝트 언노운 걸(주식회사 티노게임즈) ▲아미 앤 스트레테지 : 십자군(파이드 파이퍼스 엔터테인먼트) ▲데드레인2(타이니 데브박스) ▲피규어즈 워(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 ▲메이드 인 카페(신시로드) ▲킬 윌(투톤 스튜디오) ▲ 드레이크 앤 트랩(드레이크마운트) ▲드림스테이지-트윙클스타 프로젝트(아스날게임즈 주식회사) ▲매드파이팅(이글레이 스튜디오) ▲마이로니((주)오리진스튜디오)가 경쟁에 나선다.
이번 게임창조오디션은 소수의 심사위원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기존 심사방식과 달리 총 30명의 대규모 심사위원이 참가해 심사위원과 참가자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심층면접을 하는 ‘스피드 데이팅’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도는 구글, 네오위즈, 웹젠, 4:33, 쿤룬코리아 등 중대형 게임사와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케이앤투자파트너스, 지온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 기존 게임창조오디션 TOP5 선발기업, 게임 유저를 대표해 선발된 일반인 심사위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관점에서의 공정한 심사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 상위 5개팀(TOP5)에는 ▲1등 5000만원, 2등(2팀) 각 3000만원, 3등(2팀) 각 2000만원 등 총 1억5000만원 규모의 개발지원금 ▲판교 G-NEXT 센터(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신청 시 가점 부여 ▲QA(Quality Assurance, 게임 테스트), 사운드, 번역, 마케팅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오디션에 진출한 10개팀에는 ▲후속지원 프로그램 신청자격 부여 ▲원스토어 내 노출 및 마케팅 지원 ▲신용보증기금의 3년 간 기업 당 10억 범위 내 금융지원(별도 심사 진행) ▲아카마이(Akamai)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사용을 위한 크레딧 지원 ▲코차바(KOCHAVA)의 모바일 게임 마케팅 분석 서비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안동광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10.5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개 게임은 독창적이고 높은 게임성으로 선발 단계에서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게임창조오디션이 발굴한 최고의 게임들이 안정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오디션은 누구나 참관 가능하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게임창조오디션 홈페이지(audition.gcon.or.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콘텐츠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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