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의 이영욱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영욱·최종성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을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종성 신임 대표(사진)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출신이다. 6년간의 임상의사 경력과 14년의 제약사 연구개발 경험을 두루 갖춘 세포치료제 전문가란 설명이다. 2003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GC녹십자셀 부사장과 개발본부장을 역임하면서,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의 연구와 임상 뿐 아니라 허가 및 판매까지 총괄 지휘했다.
최 신임 대표는 지난 1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차바이오텍은 최 사내이사를 대표에 임명함으로써 전임상 단계를 통과한 신약후보물질들의 임상진행 및 제품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영욱 대표는 기존 사업부문의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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