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총 974점으로 건축계획 등 모든 분야 평가 1위
내년 3월 착공…수변생태공원 주변 문화공간으로 조성 계획
제일건설㈜ 컨소시엄이 21일 경기 화성시 '동탄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문화복합용지(8블록)'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제일건설㈜ 주축으로 이뤄진 이번 컨소시엄은 제일건설㈜과 서영플러스건설이 공동으로 시행한다. 시공은 100% 제일건설㈜이 맡는다. 설계사는 유선건축이다.
동탄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문화복합용지는 대지면적 1만1333㎡ 규모에 조성된다. 용적률 300%를 적용, 지하 3층~지상 5층의 3개 동으로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는 콘서트 홀과 전시장, 상업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호수공원 주변을 활용한 문화와 상업이 공존하는 가족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제공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약 2000억원 규모다. 제일건설㈜은 2019년 3월 착공을 시작해 2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1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제일건설㈜ 컨소시엄은 사업에 대한 최종 평가 결과 총 974.63점을 받아 9대 1의 높은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재원조달계획, 종합개발구상 및 단지계획, 건축계획, 사업운영·테넌트 유치 및 관리계획·공공기여도 등 모든 평가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동탄 워터프론트 콤플렉스는 동탄2신도시의 중심으로 향후 개발에 대한 기대가치가 높은 곳” 이라며 “제일건설㈜은 ‘자연을 걷는다’, ‘문화를 걷는다’, ‘나를 걷는다’는 콘셉트로 자연과 사람, 문화가 공존하는 동탄 일대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1978년 창립 이후 40주년을 맞은 제일건설㈜은 올해 8000여 가구의 ‘제일풍경채’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경기도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에듀&센텀(1187가구)’,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771가구)’ 등 2곳 분양에 나서 청약 1순위 마감했다. 하반기에는 경기도 성남 판교 대장지구(1033가구) 등 전국 곳곳에서 대단지 중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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